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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7라운드 리뷰

2025년 4월 5일과 6일, 하나은행 K리그1 7라운드 경기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각 팀의 현재 흐름과 과제가 더욱 분명히 드러났고, 선두 경쟁 역시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경기는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HD와 FC서울의 경기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울산은 또 이기지 못했습니다. 두 팀 모두 시즌 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혔고, 실제로 초반 순위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경기력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 계속되고 있죠. 이번 맞대결에서도 두 팀 모두 시원한 경기를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울산은 보야니치, 서명관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주중 경기까지 치러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지만, 홈에서 열린 경기인 만큼 공격적으로 나서..

스포츠/축구 2025.04.06

관세폭탄에 스위치2 美서 100만원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2'가 마침내 공개되었습니다. 닌텐도는 4월 2일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2'의 출시 일정을 발표했으며, 출시일은 6월 5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제품의 가격도 공개되었는데, 일본 전용판은 4만9천980엔(약 50만원), 다국어판은 6만9천980엔(약 68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공식 가격이 64만8천원으로, 미국에서는 449.99달러(약 66만원)로 정해졌습니다. 그런데 가격 발표 이후, 미국 게이머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악재가 닥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의 모든 수입품에 대해 전면적인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생산된 제품이 미국으로 수출될 경우 24%의 ..

국제 2025.04.03

트럼프 대통령, 보편관세 및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10%의 보편관세 및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들은 최소 20% 이상의 높은 관세를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베트남, 가장 높은 관세 부과 대상미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 중 가장 높은 관세를 부과받은 국가는 베트남으로, 무려 46%의 관세가 적용되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대미 수출액은 1,36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3% 증가하였으며, 이는 한국(1,316억 달러)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베트남이 높은 관세를 부과받은 이유는 대미 수출 규모가 크고, 중국의 우회 수출 통로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베트남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관세 보복 조치를 단행한 것..

국제 2025.04.03

[K리그1] 18R 선행경기 리뷰

울산은 또 이기지 못했습니다. 울산의 클럽 월드컵 출전으로 4월 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선행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이 울산HD를 3-2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후반 교체 투입된 주민규 선수가 친정팀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파란이란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울산의 경기력은 처참했습니다.대전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신상은 선수와 김현욱 선수의 연속골로 2-0 리드를 잡으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울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박민서 선수와 이희균 선수가 연달아 득점하며 전반을 2-2 동점으로 마무리했습니다.후반전,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가운데 대전은 후반 18분 주민규 선수를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습니다. ..

스포츠/축구 2025.04.02

러시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주택가 및 군 병원 공격… 사상자 발생

지난 29일 토요일 밤,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주택가와 군 병원을 노린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인해 노인 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지난 1주일 동안 우크라이나 대부분 지역에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강도 높은 공격을 퍼붓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에 긴급한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 민간인에 대한 공격일 뿐만 아니라 전쟁을 끝내기 위한 모든 국제적 노력, 외교에 대한 공격이라는 점을 분명히 이해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이 이어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NBC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

국제 2025.03.31

오현규 MOM 선정, 설영우 역전골… 유럽에서 터진 태극전사들

벨기에 프로리그에서 활약 중인 오현규 선수가 또 한 번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KRC 헹크의 슈퍼서브로 활약하며 시즌 11, 12호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 선수도 시즌 6호 골을 터뜨리며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역전승을 견인했습니다.이번 경기에서 헹크는 4대 0 완승을 거두며 2위 KV 클뤼프 브뤼허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습니다. 이에 따라 헹크는 6년 만의 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한편 즈베즈다는 27승 2무의 압도적인 성적을 내며 승점 83으로 선두를 독주하고 있으며, 2위 파르티잔과의 격차를 승점 23점으로 벌리며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오현규 선수는 후반 25분 교체 투입되어 경기의 흐름을 바꾸..

스포츠/축구 2025.03.31

[K리그1] 6라운드(30일) 경기 리뷰

안양 vs 전북 – 전북, 수비 축구로 귀중한 승점 3점 확보  3월 3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전북현대의 경기에서 전북이 콤파뇨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되었으나, 후반 초반 박진섭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교체 투입된 콤파뇨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이후 안양의 반격이 거셌지만, 전북은 끝까지 수비를 단단히 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후반 막판 안양 골키퍼 김다솔의 퇴장까지 이끌어내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경기 후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은 "수비적인 전술이 최선은 아니었지만, 현재 팀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필요한 선택이었다"라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승리를 통해 팀이 자..

스포츠/축구 2025.03.30

[잉글랜드 챔피언십]배준호, 리그 3호골! 양민혁, 데뷔골!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 선수가 또 한 번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2025년 3월 30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39라운드 경기에서 스토크 시티는 QPR을 상대로 3-1 완승을 거두었습니다.이번 경기에서는 특별한 맞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바로 잉글랜드 2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두 한국 선수, 양민혁 선수와 배준호 선수의 맞대결이었는데요. 두 선수 모두 한국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된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두 선수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바로 ‘스토크 시티의 왕’ 배준호 선수였습니다. 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차마데우 선수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배준호 선수..

스포츠/축구 2025.03.30

미국의 그린란드 영토 편입 논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의 피투피크 미 공군 기지를 방문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의 그린란드 영토 편입 계획에 대해 강한 경고를 보냈습니다.푸틴 대통령은 27일 열린 ‘북극-대화의 영토’ 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편입 구상을 ‘진지한 계획’으로 평가하며, 이를 북극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경쟁 심화의 일환으로 보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피투피크 미 공군 기지는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미군 기지로, 탄도미사일 감지 조기경보 레이더와 우주 쓰레기 감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이곳은 1년 중 9개월 동안 얼음으로 둘러싸여 있어 비행기로만 접근할 수 있으며, 미 공군 및 우주군 인력 약 150명이 주둔하고 있습니다.미국은 제2차 ..

국제 2025.03.29

[K리그1] 6라운드(29일) 리뷰

포항스틸러스 1-0 울산HD (동해안더비)  지난 3월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동해안더비에서 포항스틸러스가 울산HD를 1-0으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울산은 지난해 11월 코리아컵 결승에 이어 포항에 공식전 2연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후반 초반 울산이 흐름을 잡으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포항의 이호재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김판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작은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공격진의 부진을 지적하며 전술적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엄원상의 컨디션 문제와 에릭의 경기 스타일 적응이 문제로 지적되었으며, 울산은 다음 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울산 HD 실점 장면에서의 이희균 선수의 볼처리 능력은 많은 아쉬움을 남겼으..

스포츠/축구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