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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106

[UEFA 컨퍼런스리그]첼시, UEFA 4대 대회 석권…컨퍼런스리그 우승으로 새 역사 작성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또 한 번의 유럽 무대 우승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첼시는 5월 29일(한국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의 스타디온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스페인의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4-1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이날 경기는 첼시에게 쉽지 않은 출발이었습니다. 전반 9분, 베티스의 압데 에잘줄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0-1로 끌려가기 시작했지만,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후반 20분, 엔소 페르난데스가 파머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지으며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불과 5분 뒤 니콜라 잭슨이 역시 파머의 정확한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첼시가 경기..

스포츠/축구 2025.05.29

[UEFA 유로파리그] 토트넘,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

드디어 우승이라는 말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유럽 무대에 데뷔한 지 15시즌 만에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그것도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팀의 중심에 서서 이뤄낸 값진 성과였습니다.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는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는 2007-2008 리그컵 이후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토트넘 팬들에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손흥민 선수는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 22분 히샬리송과 교체 투입되어 경기를 마무리했고, 경기 종료 후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대표해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경기 후 허리에 태극기를 두른 채 진행된 인터뷰에..

스포츠/축구 2025.05.22

[EPL] 36R, 주요경기 리뷰

리버풀 vs 아스널 – 우열 가리지 못한 명승부, 2-2 무승부5월 1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리버풀과 아스널이 안필드에서 맞붙었습니다. 리그 1위와 2위가 격돌한 이번 경기의 결과는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졌습니다. 승점 3점을 두고 치열하게 맞선 두 팀은 결국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씩 나눠 가졌습니다.전반 2분부터 아스널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사카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무산됐습니다.이후 리버풀이 홈팬들의 열기를 등에 업고 맹공을 펼쳤고, 전반 20분 학포가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합니다. 이어 단 1분 뒤, 소보슬러이의 침투 패스를 디아스가 마무리하며 순식간에 2-0까지 앞서갑니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완벽하게 주도하며 마무리됐..

스포츠/축구 2025.05.12

[UEFA 유로파리그] 리그에서는 약체, 유로파에선 강한 두팀의 결승 진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 선수의 부재 속에서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팀은 원정 경기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토트넘은 5월 9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EL 준결승 2차전에서 보되/글림트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이미 1차전에서 3대 1로 승리했던 토트넘은 두 경기 합계 5대 1로 앞서며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손흥민 선수 없이 치른 경기였지만, 토트넘 선수들은 조직력과 집중력을 잃지 않고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제 토트넘은 5월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 ..

스포츠/축구 2025.05.11

[분데스리가]조용하지만 강하다, 이재성의 묵묵한 유럽 무대 질주

‘언성 히어로’로 불리는 이재성 선수가 조용하지만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며 유럽 무대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유럽파 선수들 중 가장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재성 선수는 5월 11일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32경기에 출전해 7골 6도움, 총 13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5월 10일 보훔과의 원정 경기에서 도움을 추가하며 팀의 4대1 승리를 이끄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2021~2022 시즌 마인츠로 이적한 이후 이재성 선수는 자신의 커리어하이를 경신했습니다. 지난 시즌 기록했던 11개의 공격포인트(7골 4도움)를 넘어섰고, 올해는 이미 13개의 공격포인트로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이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꾸준하고 성실하게 경기장..

스포츠/축구 2025.05.11

[K리그1] 울산HD, 조현우 또또또 PK 선방

K리그1 2025 13라운드에서 울산HD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제주SK를 2-1로 꺾으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이번 경기의 가장 큰 주인공은 단연 골키퍼 조현우 선수였습니다. 조현우 선수는 후반 추가 시간에 허용한 페널티킥 상황에서 환상적인 선방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유리 조나탄이 찬 강력한 슈팅은 골문 오른쪽 구석을 향했지만, 조현우 선수가 몸을 날려 펀칭으로 막아내며 그대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경기로 울산은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5경기에서 7승 3무 5패, 승점 24점을 기록하며,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8점)와 2위 전북 현대(승점 25점)를 바짝 추격하게 됐습니다. 특히 조현우 선수는..

스포츠/축구 2025.05.11

[K리그] 12라운드, 빛이 있으나 승리의 빛은 보지 못한 울산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동해안 더비 경기는 울산HD와 포항 스틸러스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지난 2018년 5월 5일 이후 7년 만에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동해안 더비로, 무려 2만 3,442명의 관중이 운집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그러나 승부는 끝내 나지 않았습니다. 울산은 4-1-4-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윤종규, 김영권, 강민우, 박민서가 수비라인을 구성했고, 보야니치가 3선에서 수비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2선에는 이청용, 고승범, 이희균, 윤재석이 배치되었고 최전방에는 허율이 출전했습니다. 포항은 4-2-3-1 전형으로 맞섰고, 황인재 골키..

스포츠/축구 2025.05.08

[UEFA 챔피언스리그]준결승 2차전 리뷰, PSG 5년만에 결승진출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스널을 꺾고 5년 만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2024∼2025시즌 UCL 준결승 2차전이 5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렸고, 이날 경기에서 PSG는 전반 27분 파비안 루이스의 선제골과 후반 27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결승골을 더해 아스널을 2-1로 제압했습니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로써 PSG는 1차전 1-0 승리까지 합산해 두 경기 합계 3-1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PSG는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은 데 이어 유럽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결승 진출은 201..

스포츠/축구 2025.05.08

[ACLE] 챔피언, 알아흘리의 역사적인 첫 우승!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아흘리가 초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5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4-2025 ACLE 결승전에서 알아흘리는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2-0으로 완파하며 당당히 정상에 올랐습니다.이번 우승은 알아흘리 역사상 AFC 주관 대회 첫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알아흘리는 1986년과 2012년 두 차례 결승에 진출했으나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1986년에는 한국의 대우 로얄즈에, 2012년에는 울산 현대(현 울산 HD)에 각각 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지만, 이번에는 그 한을 말끔히 풀었습니다. 결승전에서..

스포츠/축구 2025.05.05

[분데스리가]김민재, 유럽 5대 리그 두 곳에서 우승 차지한 최초의 한국인

김민재 선수가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또 하나의 위대한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5월 5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32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와 바이어 레버쿠젠의 맞대결은 2-2 무승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경기 결과로 인해, 뮌헨은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현재 뮌헨은 23승 7무 2패로 승점 76점, 레버쿠젠은 19승 11무 2패로 승점 68점이기 때문에 역전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번 우승은 뮌헨에게 있어 더욱 값진 성과였습니다. 지난 시즌 12년 만에 무관이라는 아픔을 겪었던 팀이기에, 불과 한 시즌 만에 왕좌를 되찾은 것은 뮌헨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특히 김민재 선수에게는 의미가..

스포츠/축구 202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