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다시 한번 "핵보유국(nuclear power)" 지도자로 지칭하며 그와의 관계를 재구축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의 발언현지시간 1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회동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 재구축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면서도, “확실히 그는 핵보유국”이라고 발언했다. 이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 상태를 인정하는 듯한 표현으로 해석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핵 군축 강조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의 핵무기 보유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