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널드 트럼프, 푸틴과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논의

nowherefc 2025. 3. 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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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하여 "저는 푸틴 대통령에게 그들(우크라이나 군인)의 목숨을 살려줄 것을 요청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SNS 발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현재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 군대가 러시아군에 의해 완전히 포위되어 매우 나쁘고 취약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라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푸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어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매우 좋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었습니다"라며 "이 끔찍하고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마침내 종식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30일간 휴전 합의

대선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공약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무조건적인 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고위급 회담을 통해 30일간 휴전안에 합의하였습니다.

이후, 미국 측 협상 대표로 나선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후, 이날 러시아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입장

푸틴 대통령은 전날 30일 휴전안에 대해 "기본적으로 찬성하지만, 세부적인 추가 논의가 필요합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긍정적이지만 완전하지는 않습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러시아의 군사적 움직임

그러나 러시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휴전 수용을 압박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군사 지원을 중단한 틈을 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휴전 협상의 지속성과 전쟁 종식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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