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페인 25-26시즌 라리가 첫 엘 클라시코(El Clásico)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25-26 시즌 라리가 10라운드 경기 결과, 레알 마드리드가 FC바르셀로나를 2-1로 제압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 엘 클라시코 경기 결과는 레알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전 4연패를 마감하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선두를 굳혔습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승점 27)는 바르셀로나(승점 22)와의 격차를 5점으로 벌렸습니다.
경기 장소는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이었습니다. 초반에는 바르셀로나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강력한 슈팅으로 레알의 수비를 흔들었죠.
하지만 레알은 곧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4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듯했으나 VAR 판독 결과 취소됐습니다.
이후 전반 12분, 킬리안 음바페의 골이 VAR로 무효 처리되며 아쉬움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레알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전반 21분, 주드 벨링엄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마침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베르나베우는 순식간에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반격, 그리고 벨링엄의 결승골
바르셀로나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전반 37분,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은 페르민 로페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레알은 곧바로 응수했습니다.

전반 42분, 밀리탕의 헤더 패스를 벨링엄이 골문 앞에서 밀어 넣으며 2-1 리드를 되찾았습니다.
이 장면이 결국 결승골이 되었습니다.
후반 초반에도 기회는 많았습니다.
후반 7분, 음바페의 페널티킥 실축, 후반 23분 벨링엄의 오프사이드 골 취소 등 VAR 이슈가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레알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에데르 밀리탕과 티보 쿠르투아를 중심으로 한 수비 라인이 끝까지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2-1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선두 굳히며 상승세
이번 경기에서 음바페와 벨링엄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습니다.
음바페는 라리가 데뷔 시즌답지 않게 뛰어난 결정력을 보여줬고, 벨링엄은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완벽히 조율했습니다.
비니시우스, 카마빙가, 발베르데도 탄탄한 경기력으로 팀의 밸런스를 완성했습니다.
바르셀로나, 부상 탓에 전력 공백 뚜렷
반면 바르셀로나는 부상 악재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가비, 다니 올모 등 핵심 선수들이 결장하면서 공격 전개의 완성도가 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젊은 선수들의 투지는 돋보였습니다.
특히 래시포드와 라민 야말, 페르민의 활약은 향후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스포츠 >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MLS] 손흥민, MLS 최고의 순간과 바르셀로나 임대설…‘LA의 슈퍼스타’에서 유럽 복귀 논의까지 (0) | 2025.10.28 |
|---|---|
| [PL 9라운드] 아스널, 에제 결승골로 크리스탈 팰리스 격파…하지만 부상 악재 겹쳐 (0) | 2025.10.27 |
| [K리그1 34R 결과] 대구FC, 울산 이청용 동점골에 울었다…후반 추가시간 실점으로 1-1 무승부 (0) | 2025.10.27 |
| [K리그1] 34라운드 프리뷰 : 파이널 라운드 첫 관문, 운명의 분수령 (0) | 2025.10.24 |
| [분데스리가] 첫 ‘코리안더비’ 성사! 김민재 vs 옌스 카스트로프, 독일 무대서 맞대결 예고 (1) | 2025.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