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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 EPL 브라이턴 이적 임박

nowherefc 2025. 3. 1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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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의 초특급 유망주 윤도영(19·대전하나시티즌)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으로 이적을 앞두고 있습니다.

 

 16일(현지 시각),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브라이턴이 한국인 윙어 윤도영 영입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윤도영 선수는 16일(일요일) 영국으로 출국해 이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브라이턴이 윤도영 선수의 바이아웃 금액을 충족시켰으며, 개인 조건에도 합의했다. 17일(월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4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윤도영 선수는 영국 취업허가를 위한 점수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음 시즌 유럽의 다른 팀에서 임대 생활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브라이턴 소속 일본인 윙어 미토마 가오루 선수가 2021년 이적 후 벨기에 1부 리그 유니온 SG에서 임대 경험을 쌓았던 사례와 유사합니다.

이번 이적이 확정될 경우, 윤도영 선수는 EPL에 입단한 최연소 한국인 선수가 됩니다. 기존 기록은 2024년 1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양민혁 선수(2006년 4월생)가 가지고 있었으며, 윤도영 선수(2006년 10월생)는 그보다 어린 나이에 EPL 클럽과 계약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마이클 맥그라스 기자는 "윤도영 선수는 프로에 입문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드리블 능력에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비교될 정도"라며 "그의 우상은 리오넬 메시와 손흥민"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브라이턴은 젊은 재능을 개발하는 데 강점이 있으며, 여러 EPL 클럽과의 경쟁 끝에 윤도영 선수를 영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도영 선수는 대전 하나 시티즌 유스 출신으로, 2024년 5월 울산전에서 만 17세 6개월 27일의 나이로 대전 구단 역사상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웠습니다. 2024시즌에는 19경기 출전, 1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현재까지 3경기에 출전했습니다.

 

 브라이턴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윤도영 선수가 EPL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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