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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경사! 새로운 프리미어리거 탄생

nowherefc 2025. 3. 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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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에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전하나시티즌의 기대주 윤도영(18)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과 4년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영국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 새벽(한국 시각) 개인 SNS를 통해 윤도영 선수의 브라이턴 이적 소식을 공식화했습니다. 그는 "브라이턴은 18세 대전하나시티즌 윙어 윤도영 영입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윤도영 선수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영국으로 이동했으며, 테스트 후 4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로마노 기자는 윤도영 선수의 영국 도착 사진까지 공개하며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음을 강조했습니다.

 

브라이턴 내부 소식에 정통한 영국 디 애슬래틱(디애슬래틱)의 앤디 네일러 기자도 윤도영 선수의 이적을 일찌감치 예상했습니다. 그는 지난 2월 "브라이턴이 한국 윙어 윤도영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으며, 16일에는 "윤도영 선수는 대전과 체결한 바이아웃 조항이 충족되면서 개인 조건에도 합의했습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4년 계약을 체결할 것입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윤도영 선수가 예정대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한국인으로서 19번째 EPL 선수가 되게 됩니다. 현재까지 18명의 한국인이 EPL 구단과 계약했으며, 이 중 3명만이 공식 데뷔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특히 윤도영 선수는 한국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4 시즌 대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는 양민혁 선수와 함께 차세대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인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빠른 드리블과 폭발적인 돌파력이 그의 최대 장점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윤도영 선수는 다음 시즌 브라이턴에서 바로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브라이턴에서 활약 중인 일본 대표팀의 카오루 미토마 선수와 마찬가지로, 다른 유럽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후 EPL에 데뷔할 전망입니다.

네일러 기자는 "윤도영 선수는 영국 취업 허가를 위한 충분한 포인트를 쌓기 위해 다음 시즌 유럽으로 임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며 "그는 양민혁 선수와 함께 한국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윤도영 선수의 브라이턴 이적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비록 EPL 데뷔까지 시간이 필요할 수 있지만, 브라이턴이 그의 가능성을 믿고 장기 계약을 체결한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윤도영 선수가 유럽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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