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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0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조기 우승 확정

리버풀이 토트넘을 상대로 골 폭죽을 터뜨리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4월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EPL 34라운드 홈경기에서 리버풀은 토트넘을 5-1로 대파하며 감격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승점 82점을 기록했습니다. 2위 아스널(승점 67)과의 격차를 15점으로 벌리면서 정규리그 종료를 4경기 남긴 상황에서도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우승은 2019-2020시즌 이후 5시즌 만에 거둔 리버풀의 구단 통산 20번째 1부리그 우승이며, EPL이 출범한 1992년 이후로는 두 번째 우승입니다. 또한 이로써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잉글랜드 프로축구 1..

스포츠/축구 20:31:28

[K리그1] 10라운드 김천 대 울산 경기 리뷰

김천 상무가 오랜만에 값진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4월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경기에서 김천은 ‘디펜딩 챔피언’ 울산HD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유강현 선수의 생일에 터진 결승골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졌습니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은 이동경과 유강현을 최전방에 세운 4-4-2 전술을 가동하며 경기에 나섰습니다. 이에 맞선 울산은 김판곤 감독이 에릭을 원톱으로, 윤재석과 이청용을 좌우 윙어로 배치하며 맞섰습니다. 경기는 울산이 초반부터 높은 볼 점유율로 주도하는 듯했지만, 김천은 간격을 촘촘히 유지하며 미드필드 지역부터 탄탄한 수비를 구축해 상대를 효과적으로 막아냈습니다.기회는 김천이 먼저 잡았습니다. ..

스포츠/축구 20:19:50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주요경기 리뷰

부천FC, 제주 상대로 1-0 승리… 연고지 아픔 딛고 값진 승리4월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부천FC는 후반 40분 이의형 선수의 결승골로 제주를 1-0으로 꺾고 코리아컵 16강에 진출했습니다.이번 경기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는데요. 과거 부천SK였던 제주는 2006년 연고지를 제주로 이전하면서 지금의 제주 유나이티드가 되었고, 부천은 이듬해 시민 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 바 있습니다.두 팀은 2020년 K리그2에서 맞붙은 적이 있었으나, 당시에는 제주의 3전 전승으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이번 코리아컵에서는 부천이 5년 만의 격돌에서 승리를 거두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경기는 시종일관 치열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후반 13분 부천의 한지호 선수와 제주의 골키퍼 안찬기 선수 간 충돌이..

스포츠/축구 2025.04.17

[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 인터 밀란에 밀려 챔스 8강 탈락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4월 17일 오전 4시,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인터 밀란과 2-2로 비겼지만,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결과까지 더해져 합산 스코어 3-4로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이날 뮌헨은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반전을 노렸으나, 연이은 실점으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특히 실점 과정에서 김민재 선수가 코너킥 상황에서 공중볼 경합에서 밀리며 실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고, 이는 교체 결정으로 이어졌습니다.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요나스 우르비히가 골문을 지켰고, 요시프 스타니시치-김민재-에릭 다이어-콘라트 라이머가 수비라인을 구성했습니다. 중원에는 ..

스포츠/축구 2025.04.17

[UEFA 챔피언스리그]아스널, 16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아스널이 유럽축구 최강팀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아스널은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한 꿈을 이어가게 되었으며, 동시에 16년 만에 4강 무대를 밟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4월 17일 오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렸습니다. 아스널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꺾었으며, 1·2차전 합산 스코어 5-1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앞서 지난 9일 열린 1차전 홈 경기에서는 미드필더 데클런 라이스의 환상적인 프리킥 두 골을 포함해 3-0의 완승을 거둔 바 있습니다. 그 결과, 아스널은 ..

스포츠/축구 2025.04.17

[K리그1] 8라운드 리뷰

2025년 4월 12일 경기 리뷰 수원FC 3-2 김천 상무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김천 상무의 경기는 극적인 흐름 속에서 수원FC가 3대2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한 경기였습니다.수원FC는 전반 37분, 싸박 선수가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갔습니다. 그러나 전반 44분, 김천의 이동경 선수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동점골을 넣으며 전반을 1대1로 마무리했습니다.후반 15분에는 김천의 자책골이 선언되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무효 처리되었습니다. 이후 김천은 후반 23분 이동준 선수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1대2로 앞서갔습니다.그러나 수원FC는 이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31분, 윤빛가람 선수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

스포츠/축구 2025.04.13

[잉글랜드 챔피언십]양민혁, QPR 승리 이끈 쐐기골!

4월 10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1라운드 경기에서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대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는 영국 옥스퍼드의 더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QPR은 무려 8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리그 12승 13무 16패(승점 49)를 기록, 15위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다름 아닌 한국의 공격수 양민혁 선수였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아쉬운 활약을 펼쳤던 그는 이번 경기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경기 초반 QPR은 전반 7분 로니 에드워즈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전반 42분에는 상대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2대0으로 격차를 벌리며 전반을 마무리했습니다. ..

스포츠/축구 2025.04.11

[잉글랜드 챔피언십] 엄지성, 30경기 만에 터진 데뷔골!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완지시티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의 공격수 엄지성 선수가 드디어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그것도 무려 30경기 만에 터진 값진 골이었습니다.   엄지성 선수는 오늘 웨일스 스완지에 위치한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챔피언십 36라운드 홈경기, 미들즈브러와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4-2-3-1 전술을 들고 나왔고, 엄지성 선수는 왼쪽 날개 포지션으로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그리고 전반 26분, 기다리고 기다리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엄지성 선수가 중원에서 공을 이어받은 뒤, 빠르게 전방으로 쇄도하며 페널티아크 정면까지 진입했습니다. 그리고 침착하게 오른발로 감아 찬 슛이 미들즈브러의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정확히 빨려 들..

스포츠/축구 2025.04.08

유럽 진출 첫 시즌 리그 우승…설영우, 즈베즈다의 핵심으로 자리매김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 선수가 유럽 무대 진출 첫 시즌 만에 리그 우승이라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024-25시즌 30라운드에서 즈베즈다는 OFK 베오그라드를 3-1로 꺾으며 리그 개막 이후 30경기 무패 행진(28승 2무)을 이어갔고, 승점 86점을 기록하며 남은 7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로써 즈베즈다는 세르비아 리그 8연패를 달성했으며, 수페르리가 체제에서 통산 11번째 우승, 유고슬라비아 및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시절까지 포함하면 총 36회의 리그 우승 기록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즈베즈다가 리그 정상에 오른 가운데, 대한민국의 측면 수비수 설영우 선수 역시 팀의 핵심 전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

스포츠/축구 2025.04.08

[K리그1] 7라운드 리뷰

2025년 4월 5일과 6일, 하나은행 K리그1 7라운드 경기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각 팀의 현재 흐름과 과제가 더욱 분명히 드러났고, 선두 경쟁 역시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경기는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HD와 FC서울의 경기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울산은 또 이기지 못했습니다. 두 팀 모두 시즌 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혔고, 실제로 초반 순위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경기력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 계속되고 있죠. 이번 맞대결에서도 두 팀 모두 시원한 경기를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울산은 보야니치, 서명관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주중 경기까지 치러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지만, 홈에서 열린 경기인 만큼 공격적으로 나서..

스포츠/축구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