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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8 5

인도와 파키스탄, 카슈미르 군사 충돌 후 긴장 속 숨 고르기

인도와 파키스탄이 다시 한 번 카슈미르를 둘러싼 군사 충돌로 긴장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발생한 테러 사건을 계기로 인도는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지역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고, 이에 파키스탄은 즉각적인 대응을 선언하며 군사적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7일(현지시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무자파라바드 인근에서는 인도의 미사일 공격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인한 피해 현장이 확인됐습니다. 인도 정부는 이날 새벽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9곳에 대해 ‘신두르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공격에 대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순교자의 피 한 방울 한 방울마다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파키스탄은 공군이 1시간의 교전 끝에 인도 전투기 5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으며, 자국 내 ..

국제 2025.05.08

푸틴과 시진핑, ‘새 시대 전략 동반자’ 선언…중러 밀착 과시한 정상회담

5월 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은 시 주석이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 80주년을 계기로 국빈 방문한 일정 중 하나로, 두 정상은 양국 관계의 긴밀한 협력을 재확인하며 다양한 국제 현안에 대해 공동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상회담 후 두 정상은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와 전략적 상호작용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하였습니다. 이 성명은 단순한 외교적 수사에 그치지 않고 한반도, 우크라이나, 중동 등 국제 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해 러시아와 중국이 어떤 시각을 공유하고 있는지를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특히 북한에 대한 제재와 강한 압박을 중단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하며, 외교적 수단만을 통한 한반도..

국제 2025.05.08

[MUNDO PIXAR] 픽사, 상상의 세계로: 문도 픽사 서울 전시, 어린 시절 추억을 만나다

어린 시절, 처음 만났던 애니메이션 세상이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는 소식에 가슴이 설렜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본 '토이스토리'는 장난감들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상상을 하게 만들었고, 주인공 앤디와 함께 나이가 들어 세 번째 이야기에서 그와 이별할 때는 코끝이 찡하기도 했습니다.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할 때 '업'이 준 깊은 울림도 잊을 수 없습니다. 이처럼 픽사는 시대를 넘어 우리 모두에게 끊임없이 상상력과 영감을 선사하는 것 같아요. 그런 픽사의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문도 픽사(Mundo Pixar)' 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빠르게 예약을 했습니다. 방문 첫날은 아니었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이미 전시장을 찾고 계셨어요. 전시는 2025년 5월 5일부터 ..

일상 2025.05.08

[K리그] 12라운드, 빛이 있으나 승리의 빛은 보지 못한 울산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동해안 더비 경기는 울산HD와 포항 스틸러스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지난 2018년 5월 5일 이후 7년 만에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동해안 더비로, 무려 2만 3,442명의 관중이 운집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그러나 승부는 끝내 나지 않았습니다. 울산은 4-1-4-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윤종규, 김영권, 강민우, 박민서가 수비라인을 구성했고, 보야니치가 3선에서 수비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2선에는 이청용, 고승범, 이희균, 윤재석이 배치되었고 최전방에는 허율이 출전했습니다. 포항은 4-2-3-1 전형으로 맞섰고, 황인재 골키..

스포츠/축구 2025.05.08

[UEFA 챔피언스리그]준결승 2차전 리뷰, PSG 5년만에 결승진출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스널을 꺾고 5년 만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2024∼2025시즌 UCL 준결승 2차전이 5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렸고, 이날 경기에서 PSG는 전반 27분 파비안 루이스의 선제골과 후반 27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결승골을 더해 아스널을 2-1로 제압했습니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로써 PSG는 1차전 1-0 승리까지 합산해 두 경기 합계 3-1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PSG는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은 데 이어 유럽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결승 진출은 201..

스포츠/축구 202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