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FC(PSG)는 2025-26 리그1 12라운드에서 올랭피크 리옹을 상대로 3-2 값진 원정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날 이강인은 통산 100번째 구단 경기 출전의 의미 있는 순간을 맞이하며 활발한 움직임과 정교한 패스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경기 초반, 이강인은 측면 돌파를 시도하며 공격 흐름을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전반 17분에는 날카로운 패스를 건네 공격을 전개했지만, 수비벽에 걸려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전반 25분에는 중원의 비티냐가 선사한 로빙 스루패스에 이어 강력한 슈팅으로 에메리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리옹은 전반 29분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팽팽함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33분, 크바라츠헬리아가 오른발 슈팅으로 재차 앞서나갔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이강인이 아슬아슬했던 상황 속 불운한 파울에 휘말렸으나 부상 없이 경기를 이을 수 있었습니다.
후반 들어 리옹이 공격을 강화하며 균형을 맞추려 노력했지만, 이강인은 수비수 탈리아피코의 파울을 유도해 옐로카드를 부여하며 경기 주도권을 지키려 했습니다. 후반 21분 측면을 돌파하며 올린 크로스는 아쉽게도 상대 수비에 막히기도 했습니다.
후반 34분에는 수비수 자바르니가 프리킥을 헌납했지만, 리옹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경기 종료가 다가오던 후반 추가 시간, 탈리아피코가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하면서 PSG가 수적 우위를 차지했습니다.
이강인은 코너킥 키커로 나서 정교한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주앙 네베스가 이 공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 팀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이강인 개인 통산 100경기 출전의 의미를 넘어, 극장골 도움으로 그 가치를 증명한 경기였습니다. 그의 정교한 기술과 높은 경기 이해도, 그리고 순간 판단력은 PSG의 시즌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평가됩니다.
PSG는 이번 승리로 12라운드에서 중요한 승점을 따내며 상위권 유지에 박차를 가했고, 앞으로 남은 시즌 일정에서도 이강인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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