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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홍명보호에 또다시 부상 악재, 백승호 어깨 부상으로 대표팀 소집 불투명

nowherefc 2025. 11. 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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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6라운드 울산HD와 수원FC 경기에서 울산의 핵심 미드필더 이동경이 후반 39분 부상을 당했습니다. 엄원상의 크로스를 보고 공격에 나서던 중 오른쪽 갈비뼈 부위를 다쳐 큰 충격을 줬습니다.

울산은 교체 카드를 이미 모두 사용한 상태라 부상한 이동경을 끝까지 그라운드에 둘 수밖에 없었고, 경기 종료 후 곧바로 의료진의 치료를 받으며 앰뷸런스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울산 구단은 이동경이 시행한 엑스레이 검사 결과 오른쪽 10번 갈비뼈 골절로 4주 이상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이동경은 이번 시즌 남은 모든 경기와 대표팀 A매치 2연전 출전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백승호 부상과 함께 미드필더진 타격

또한, 대표팀의 또 다른 중원 자원 백승호는 영국 잉글랜드 챔피언십 미들즈브러전에서 전반 5분 만에 어깨 부상으로 교체됐습니다. 그는 공중볼 경합 후 착지 과정에서 다쳤고, 경기장 안에서 긴 시간 치료를 받았으나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지난 6일 소속팀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된 황인범까지, 세 선수 모두 홍명보호 중원의 핵심 멤버로 부상 악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14일과 18일 예정된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중앙 미드필더 군을 새로 구성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박용우, 이강인, 정우영 등이 중원 조합 후보지만 이들의 역할이 기존 전술과는 달라 전술적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동경 부상 회복과 대표팀 향후 과제

이동경은 공격 2선에서 연계플레이와 세트피스 능력으로 활약해왔기에 이번 부상은 울산뿐만 아니라 대표팀 전력에도 심각한 손실입니다. 4주 이상의 긴 회복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은 대표팀 일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홍명보 감독과 대표팀 관계자들은 부상 선수들의 상태를 계속 지켜보며 전술 대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의 안정된 미드필드 운영을 위한 긴급한 조치가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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