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축구

[EFL 카라바오컵 16강] 토트넘, 뉴캐슬에 0-2 완패…8강 진출 좌절

nowherefc 2025. 10. 30. 12:05
반응형

안녕하세요. 토트넘 홋스퍼가 10월 30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FL컵 4라운드 16강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2로 완패하며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주요 선수 출전과 전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히샬리송, 사비 시몬스, 루카스 베리발, 브레넌 존슨,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 주전급 선수들과 함께
제드 스펜스, 팔리냐, 케빈 단소, 페드로 포로, 안토니 킨스키가 선발로 나섰습니다.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서 하비 반스, 닉 볼테마데, 안토니 엘랑가, 제이콥 램지, 산드로 토날리, 조 윌록 등 주축 선수들이 출전해 초반부터 공격에 나섰습니다.

경기 흐름과 득점 장면

경기는 초반부터 뉴캐슬이 강한 압박을 보여주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전반 5분, 토트넘 수비수 킨스키가 프리킥 상황에서 큰 선방을 보였지만, 전반 24분 산드로 토날리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파비안 셰어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32분과 35분, 히샬리송이 골문 앞에서 두 차례 좋은 찬스를 맞았지만 마무리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전반 40분에는 뉴캐슬 반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토트넘의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후반 들어서도 토트넘은 반격을 시도했으나 후반 5분, 조 윌록이 올린 크로스를 닉 볼테마데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점수를 2-0으로 벌렸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9분 벤탄쿠르, 15분 파페 사르가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뉴캐슬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의 연이은 선방에 막혔습니다.

후반 20분에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벤탄쿠르와 존슨 대신 모하메드 쿠두스, 랑달 콜로 무아니를 투입하며 전방에 변화를 줬지만 뉴캐슬의 철벽 수비를 뚫지 못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뉴캐슬 티아우가 키어런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받아 쐐기골을 넣을 뻔했으나 아쉽게 빗나가며 2-0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경기 통계와 평가

뉴캐슬은 슈팅 10회, 유효 슈팅 3회, 빅 찬스 2회, 기대득점(xG) 1.31을 기록하며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반면 토트넘은 슈팅 11회, 유효 슈팅 6회로 더 많은 시도를 했지만 기대득점 0.67에 그치면서 결정력 부족이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최근 프랭크 감독이 공백을 우려했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전력에 결장한 상황에서 공격에 실마리를 찾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패배로 EFL컵 8강 진출에 실패하며 이번 시즌 도전에도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뉴캐슬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2회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토트넘의 조속한 전력 보강과 주전 선수들의 복귀를 기대하며 다음 경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