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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챔피언십]배준호, 리그 3호골! 양민혁, 데뷔골!

nowherefc 2025. 3. 3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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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 시티의 배준호 선수가 또 한 번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배준호 선수

 

2025년 3월 30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39라운드 경기에서 스토크 시티는 QPR을 상대로 3-1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특별한 맞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바로 잉글랜드 2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두 한국 선수, 양민혁 선수와 배준호 선수의 맞대결이었는데요. 두 선수 모두 한국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된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두 선수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바로 ‘스토크 시티의 왕’ 배준호 선수였습니다. 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차마데우 선수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배준호 선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번 득점으로 배준호 선수는 리그 3호골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축구 통계사이트 ‘폿몹(FotMob)’에 따르면 배준호 선수는 69분 동안 뛰며 1골을 포함해 기회 창출 2회, 패스 성공률 83%(19/23), 크로스 1회, 공격 지역 패스 3회, 태클 3회, 지상 볼 경합 4회 등의 활약을 펼쳤으며, 평점 8.1점을 받았습니다.

 

양민혁 선수

후반전에는 양민혁 선수도 교체 투입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후반 33분, 그는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자신의 챔피언십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경기 후 마크 로빈스 스토크 시티 감독은 배준호 선수의 활약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는 “배준호 선수의 골은 마치 농담 같을 정도였다. 훌륭한 골이었고 정말 잘 마무리했다. 그는 영리하게 공간에 침투했고, 공의 터치도 완벽했다. 정말 훌륭한 퍼포먼스였다.”라고 말하며 칭찬을 전했습니다.

스토크 시티는 이번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로빈스 감독은 “오늘처럼만 해준다면 더욱 높은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 부상 선수들도 돌아왔고, 선수들의 경기 이해도도 높아지고 있다. 시즌 끝까지 지금처럼만 해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도 배준호 선수와 양민혁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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