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2라운드 결과: K리그2 네 팀 탈락의 이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K리그2의 네 팀이 탈락하는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위 리그 팀들의 돌풍이 불며 대회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세종SA축구단

지난 시즌 K3리그 챔피언 시흥시민축구단은 22일 경기도 시흥 정왕체육공원에서 열린 경기에서 K리그2 성남FC와 9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이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하며 3라운드(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시흥시민축구단은 경기 내내 성남을 강하게 압박하며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고, 승부차기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강릉시민축구단과 대전코레일도 각각 K리그2 충남아산과 충북 청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강릉시민축구단은 홈에서 충남아산을 맞아 1-0 승리를 거두었으며, 대전코레일 역시 충북 청주를 1-0으로 꺾으며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두 팀 모두 강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짜임새 있는 경기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K4리그 신생팀 세종SA축구단은 이날 가장 큰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K리그2의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3-1의 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신생팀으로서 도전적인 경기력을 보인 세종SA축구단은 전남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예상 밖의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빠른 전방 압박과 날카로운 역습이 돋보였습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성남FC, 충남아산, 충북 청주, 전남 드래곤즈 등 K리그2 네 팀이 2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비교적 상위 리그에 속한 팀들이 예상보다 일찍 탈락하며 대회 초반부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K4리그 소속 남양주시민축구단은 K3리그 창원FC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정규시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남양주시민축구단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K리그2 소속 김포FC는 K4리그 기장군민축구단을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며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김포FC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으며 상대를 압도했고, 다득점 승리를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코리아컵 2라운드의 나머지 9경기는 23일 오후 2시에 각 경기장에서 킥오프할 예정입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이미 여러 이변이 발생한 만큼, 남은 경기에서도 또 다른 이변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는 예상치 못한 결과가 속출하며 팬들에게 큰 흥미를 선사했습니다. K리그2 네 팀의 조기 탈락과 하위 리그 팀들의 선전이 대회의 흥미를 한층 높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