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대한 전기와 물 공급을 중단하는 내용을 담은 ‘지옥 계획(Hell Plan)’에 4일 돌입했습니다. 이는 하마스가 다음 달 20일 끝나는 유대교 명절 ‘유월절’ 기간까지 현재의 휴전을 연장하자는 미국 측 중재안을 거부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가자지구 구호품 반입 중단이스라엘은 이미 3일 가자지구로의 구호품 반입도 중단시키며 하마스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모두 전쟁 재개 준비에 돌입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양측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향후 10일 안에 교전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루살렘포스트가 전망했습니다.라파 담수화 시설 단전4일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가자지구 남부 거점 도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