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FC는 11월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파이널B 4라운드)에서 FC안양을 상대했습니다. 현재 수원FC는 10승 9무 17패(승점 39)로 10위에 있으며, 9위 울산HD(승점 44)와 승점 차는 5점입니다.

최근 수원FC는 9월 28일 제주SK 원정에서 4-3으로 승리한 이후 2무 3패를 기록 중입니다. 특히 지난 9일 울산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면서 반등에 실패해 잔류권으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습니다.
수원FC가 잔류 희망을 이어가려면 안양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고, 동시에 울산의 경기 결과도 주목해야 합니다. 울산은 같은 날 광주FC 원정에 나서는데, 수원FC가 승리하면 승점 42가 되고 울산이 광주에 패하면 격차는 2점으로 줄어듭니다. 광주와 비긴다면 최종전을 남기고 3점 차가 되며, 수원FC가 연승하고 울산이 연패할 경우 승점 동률이 될 수도 있습니다.
K리그 순위는 승점, 다득점, 득실차, 다승, 승자승, 벌점, 추첨 순으로 결정되는데, 수원FC는 50골로 울산(42골)보다 다득점에서 앞서 있어 경쟁 여지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수원FC의 믿을맨은 최전방 공격수 파블로 싸박입니다. 그는 여름 이적 후 K리그에 완벽히 적응하며 17골로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 있습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연이어 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제주전과 11월 2일 대구FC전에서 모두 득점했으며, 직전 울산전에서도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중요한 순간에 팀을 살릴 결승골 기대가 큽니다.
반면 안양은 시즌 초 강등 후보였지만 꾸준한 저력을 보이며 중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11월 8일 제주 원정에서 2-1 승리하며 2026시즌 1부 리그 잔류를 확정했습니다. 이번 시즌 수원FC와 세 차례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보이며, 마지막 홈경기라 쉽게 물러서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수원FC가 자력으로 잔류하기는 쉽지 않지만, 마지막 희망을 걸고 이번 안양과의 경기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 역시 싸박의 득점력에 힘입어 승리 소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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