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8라운드는 상위권 경쟁과 강등권 싸움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된 경기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맞대결, 토트넘과 본머스의 극적인 무승부, 그리고 울버햄튼과 에버턴의 치열한 대결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아스널 (1-1)
아스널이 리그 우승 경쟁에서 다시 한번 주춤했습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리버풀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아스널이 주도권을 쥐었지만, 전반 추가시간 맨유의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맨유가 앞서갔습니다. 후반전에도 맨유는 추가골 기회를 여러 차례 맞이했지만, 아스널 골키퍼 다비드 라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아스널은 후반 29분 위리엔 팀버르의 패스를 받은 데클런 라이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맨유가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가 부족하며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55점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지만, 선두 리버풀(승점 70)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토트넘 vs 본머스 (2-2)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습니다. 9일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0-2로 끌려가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전반 42분, 본머스의 태버니어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고, 후반 20분 에바니우송이 추가골을 넣으며 0-2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22분 사르의 크로스가 행운의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1-2로 따라붙었습니다.
후반 38분,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내 직접 파넨카킥으로 성공시키며 10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손흥민의 극적인 동점골로 토트넘은 승점 1점을 챙기며 2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여전히 리그 14위(승점 34)에 머물렀습니다.
울버햄튼 vs 에버턴 (1-1)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약 1개월 만에 복귀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습니다. 9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울버햄튼은 에버턴과 1-1로 비겼습니다.
울버햄튼은 전반 33분 에버턴의 잭 해리슨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7분 뒤 마셜 무네트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29분 교체 출전하며 16분간 활약했지만,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 경기 결과 울버햄튼은 6승 5무 17패(승점 23)로 17위, 에버턴은 7승 12무 9패(승점 33)로 14위에 자리했습니다.
브렌트퍼드 vs 애스턴 빌라 (0-1)
브렌트퍼드의 김지수가 약 2개월 만에 EPL 무대에 복귀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김지수는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출전했지만, 경기 시간이 짧아 특별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브렌트퍼드는 애스턴 빌라에 0-1로 패배하며 어려운 시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EPL 28라운드를 통해 아스널의 사실상 EPL무관이 확정되었는데요.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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