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HD, 제주SK를 2-0으로 제압하며 3연승 질주! 허율 멀티골 활약
9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에서 울산HD가 제주SK를 2-0으로 꺾으며 리그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허율 선수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울산은 코뼈 골절에서 회복한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허율, 엄원상, 윤재석, 이진현, 보야니치 등이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반면, 제주는 남태희, 유인수, 김준하 등이 선발로 나섰습니다.
전반전부터 울산이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전반 14분 엄원상 선수가 감각적인 로빙 슈팅을 시도했으나 빗나갔고, 25분 라카바 선수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전반 32분 허율 선수가 이진현 선수의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에도 울산의 공세는 이어졌습니다. 후반 25분 엄원상 선수의 정교한 크로스를 허율 선수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완성했습니다. 제주는 교체 카드를 활용해 반격을 노렸지만, 울산 수비진이 안정적으로 대응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울산은 허율 선수가 새로운 '폭격기'로 자리 잡으며 팀의 공격력을 극대화했습니다. 3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울산HD 2 : 0 제주SK 허율(전반 32분, 후반 25분)
울산은 3연승으로 승점 9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고, 제주는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으로 승점 4점에 머물렀습니다.
전북현대, 강원FC에 극장골 허용하며 0-1 패배… 경기력 우려
전북 현대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K리그1 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4분 김경민 선수에게 실점하며 0-1로 패배했습니다. 이로써 전북은 2경기 연속 0-1 패배를 당하며 9위로 추락했습니다.
콤파뇨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박재용 선수가 원톱으로 나섰고, 전병관, 이승우, 송민규 선수가 2선에서 지원했습니다. 강원은 코바체비치, 이상헌, 이지호 선수를 앞세워 맞섰습니다.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을 시도했으나, 강원의 탄탄한 수비 조직을 뚫지 못했습니다. 전반 7분 이승우 선수의 패스를 받은 전병관 선수가 슈팅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강원은 천천히 볼을 돌리며 전북의 조급함을 유도했습니다.
후반 들어 전북은 송민규 선수를 빼고 전진우 선수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으나 결정력이 부족했습니다. 후반 45분, 강원의 가브리엘 선수가 전북 수비진의 공간을 돌파했고, 흐른 볼을 김경민 선수가 밀어 넣으며 극장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북현대 0 : 1 강원FC 김경민(후반 44분)
전북은 개막전에서 승리한 이후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빠지며 승점 4점에 머물렀습니다. ACL2에서도 시드니FC에 0-2로 패배하며 전반적인 경기력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은 여전히 경기력이 답답한 상황입니다. 콤파뇨 선수의 부재 속에서 공격 루트가 단조롭고, 수비 조직력에도 문제가 보입니다. ACL과 리그에서 연패를 당하며 분위기 반전이 필요합니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각 팀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K리그 팬 여러분이라면 놓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시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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