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제주 상대로 1-0 승리… 연고지 아픔 딛고 값진 승리4월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부천FC는 후반 40분 이의형 선수의 결승골로 제주를 1-0으로 꺾고 코리아컵 16강에 진출했습니다.이번 경기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는데요. 과거 부천SK였던 제주는 2006년 연고지를 제주로 이전하면서 지금의 제주 유나이티드가 되었고, 부천은 이듬해 시민 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 바 있습니다.두 팀은 2020년 K리그2에서 맞붙은 적이 있었으나, 당시에는 제주의 3전 전승으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이번 코리아컵에서는 부천이 5년 만의 격돌에서 승리를 거두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경기는 시종일관 치열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후반 13분 부천의 한지호 선수와 제주의 골키퍼 안찬기 선수 간 충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