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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3

캐나다 신임 총리 마크 카니, 트럼프에 강경 대응 선언

캐나다 집권 여당인 자유당이 3월 9일(현지 시간) 마크 카니(60) 전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를 새 당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자유당 당원 15만 명 이상이 무기명투표에 참여했으며, 카니 대표는 85.9%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집권당 대표가 총리를 겸하기 때문에, 그는 곧 24번째 캐나다 총리로 공식 취임할 예정입니다.경제 전문가 출신 카니, 강한 대미(對美) 대응 예고카니 대표는 경제 전문가로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입니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2008년)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를 맡아 안정적인 경제 운용을 이끌었으며, 이후 2013년 영국 중앙은행 총재로 선임되어 브렉시트 전후의 혼란을 효과적으로 대응한 바 있습니다. 정치권 경험은 없지만, 뛰어난 경제적 역량..

국제 2025.03.10

트럼프 대통령, 캐나다-멕시코 '25% 관세' 한 달 유예… 글로벌 통상 전쟁 일단 숨 고르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전면 관세 시행을 하루 앞두고 이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무역 시장이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이했던 상황에서 잠시 숨 고를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결정 배경트럼프 대통령은 4일부터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중국과도 조만간 통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국과의 협상 과정에서도 일정 부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점쳐진다.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인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전면적인 관세 부과에서 한 발 물러서면서 글로벌 통상 전쟁이 잠시나마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한시적인 조치에 불과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뿐만 아니라 반도체, 철강, 석유·가스..

국제 2025.02.04

트럼프 대통령, 캐나다·멕시코·중국에 전면적 관세 부과…무역 전쟁 본격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4일(현지시간)부터 캐나다, 멕시코, 중국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관세 부과 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이들 국가와의 무역 전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미국의 전면적 관세 부과 조치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도 일정 부분 고통을 감수해야 하지만,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글을 올려 "일부 고통이 있을 것인가? 아마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지불해야 할 가치가 있다"라며 관세 조치의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것은 미국의 황금시대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관세 부과 조치가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

국제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