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3일부터 25%의 자동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하여, "일본도 대상국에 포함되는 형태로 발표된 것은 지극히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2019년 이후 세계 최대 대미 투자국으로서 미국 경제에 기여해 왔으며, 특히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약 616억 달러(약 90조 원)를 투자하여 약 230만 명의 고용을 창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자동차 관세를 비롯한 미국 정부의 광범위한 무역 제한 조치는 미일 양국의 경제 관계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일본 정부는 그동안 미국 정부를 상대로 다양한 차원에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