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18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며 전쟁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과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는 18일 오전 2시 30분 성명을 통해 "현재 가자지구 내 하마스 테러 조직의 테러 목표물에 광범위한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인질 석방과 미국의 휴전 연장 제안을 반복적으로 거부한 것이 공격의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총리실은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거듭 거부하고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의 중재안을 거부한 데 따른 조치"라면서,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대한 군사행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와 가자시티, 중부 누세이라트와 데이르알발라, 남부 칸유니스와 라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