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오만과 1-1 무승부를 거두며 조기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2003년 '오만 쇼크'를 떠올리게 하며 축구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41분 황희찬 선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후반 35분 오만의 알리 알 부사이디 선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실패했습니다.경기 전 많은 팬들은 FIFA 랭킹 23위의 한국이 80위인 오만을 상대로 손쉽게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또한, 선수들의 몸값 차이도 한국이 1,925억 원, 오만이 138억 원으로 비교조차 되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홈경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