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라민 야말이 보여준 활약은 그야말로 놀라웠습니다.경기는 한국시간으로 5월 1일 오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열렸으며, 바르셀로나와 인터 밀란이 3대 3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이었지만, 이날 경기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선수는 인터 밀란의 덴절 뒴프리스가 아닌, 바르셀로나의 17세 천재 야말이었습니다. 경기 시작 30초 만에 마르쿠스 튀랑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24분, 야말의 놀라운 골로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그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벌이며 공을 지켜낸 후,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제치고 페널티지역 안으로 돌파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