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승이라는 말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유럽 무대에 데뷔한 지 15시즌 만에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그것도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팀의 중심에 서서 이뤄낸 값진 성과였습니다.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는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는 2007-2008 리그컵 이후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토트넘 팬들에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손흥민 선수는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 22분 히샬리송과 교체 투입되어 경기를 마무리했고, 경기 종료 후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대표해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경기 후 허리에 태극기를 두른 채 진행된 인터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