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7 축구대표팀이 2025 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멕시코를 2-1로 제압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경기 장소는 카타르 도하 아스파이어존 피치1이었으며,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멕시코의 강력한 전방 압박과 공격에도 침착하게 대처하면서 소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습니다. 전반전 한국은 코너킥 상황에서 구현빈이 머리에 맞은 공이 골문으로 굴절되어 행운의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멕시코는 전반 종료 직전 데 니그리스의 헤더골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반에 곧바로 김도민이 멕시코 골키퍼를 제치고 올린 크로스를 남이안이 헤딩골로 연결해 다시 앞서 나갔습니다. 한국은 이번 승리로 삼연패에 빠졌던 멕시코전 상대 전적에서 첫 승을 기록하며 자신감을 높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