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를 여행하면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과거에는 모리셋파크(Morisset Park)를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곳은 한때 야생 캥거루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했죠. 하지만 요즘은 방문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하네요.2016년, 내가 만난 모리셋파크2016년, 시드니를 여행하던 중 모리셋파크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시드니 센트럴역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했으며, 당시에는 이곳이 꽤 인기 있는 여행지였습니다. 다만, 길을 잘못 들어서면서 예상보다 더 많은 캥거루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이 지금 생각하면 행운이었네요. 넓은 들판에서 캥거루들이 여유롭게 풀을 뜯고 뛰어다니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람들을 경계하기보다는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다가오는 캥거루들도 있어 가까이에서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