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20 아시안컵]대한민국 U-20 축구 대표팀, 4강 진출!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3-3(3-1)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번 경기는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치열한 혈투였습니다. 대한민국은 신민하 선수의 멀티골과 김태원 선수의 득점으로 3-1 리드를 잡았으나, 종료 직전 연달아 실점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홍성민 선수가 두 번의 선방으로 팀을 4강으로 이끌었습니다.
경기는 전반 시작과 함께 대한민국이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홍성민 골키퍼가 펀칭 과정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주었지만, 우린보예프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후 대한민국은 전반 26분 신민하 선수의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홍성민은 주마예프의 중거리 슈팅을 막아내며 1-1로 후반을迎게 되었습니다.
후반 56분, 윤도영 선수의 프리킥이 신민하 선수의 헤더골로 이어지며 대한민국이 2-1로 역전했습니다. 이후 후반 61분에는 이건희 선수의 킬 패스를 김태원 선수가 멋지게 마무리하며 3-1로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후반 90분, 우린보예프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3-2로 쫓겼고, 경기 종료 직전 카이다로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연장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연장 전반에서는 홍성민 선수가 코밀로프의 중거리 슈팅과 카이다로프의 슈팅을 막아내며 팀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로 넘어갔습니다.
승부차기에서 대한민국은 첫 번째 키커 김태원이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홍성민 선수는 카리모프의 슈팅을 막아내며 팀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이후 이건희 선수가 골대를 강타했지만, 카이다로프가 골문 위로 넘기며 대한민국이 리드를 이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정우 선수까지 성공하며 대한민국은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홍성민 선수의 활약 덕분에 더욱 빛났습니다.
3-1 리드 속에서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지만 집중력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그럼에도 윤도영, 홍성민 선수와 신민하 선수의 활약이 빛났으며, 9월에 열리는 칠레 U-20 월드컵의 진출권을 얻은 대표팀입니다. 다음 경기는 사우디아라비아와 2월 26일 오후 5시 15분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른 시트에는 호주와 일본이 같은 날 오후 8시 30분에 승부를 가리게 됩니다.
이번 2025 AFC U-20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 U-20 축구 대표팀의 멋진 경기를 통해 많은 팬들이 감동을 받았을 것이라 믿습니다. 준결승 전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보며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