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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2025 1라운드(16일) 리뷰: 전북 현대, FC안양, 대구 FC의 승리

nowherefc 2025. 2. 1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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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K리그1이 개막한 가운데, 첫 라운드부터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전북 현대, FC안양, 대구 FC가 각각의 경기를 통해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각 팀의 경기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울산HD

울산 HD 대 FC안양

 

 

올해 K리그1에 승격한 FC안양은 울산 현대를 상대로 이변을 일으키며 1-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울산은 전반에 7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 모따의 헤딩골이 울산의 패배를 결정지었습니다.

울산의 김판곤 감독은 이번 패배에 대해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도록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울산은 홈에서 승리를 기대했지만, FC안양의 강한 수비와 효과적인 역습에 무너졌습니다. 이번 패배는 울산에게 큰 충격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울산HD의 패배는 ACLE에서의 부리람 경기와 비슷한 결과를 맞이하였습니다. 흐지부지한 공격력과 수비집중력이 문제가 되었고, 앞으로 그 문제를 김판곤 감독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전북 현대 대 김천 상무

 

 

전북 현대는 2-1로 김천 상무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전반 13분 만에 실점했지만, 전반 추가시간에 박진섭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후반 35분에는 전진우의 헤더로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전북의 거스 포옛 감독은 경기 후 "K리그는 정말 치열하다"며 "경기에서 승리한 것보다 경쟁의 양상에 대한 교훈을 얻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공수 전환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상대가 쉽게 전환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우리는 빠르게 전환하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은 특히 박진섭의 동점골을 승리의 중요한 요소로 꼽으며,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긍정적인 활약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콤파뇨는 김천 수비에 고립되어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포옛 감독은 이를 훈련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대구 FC 대 강원 FC

 

 

대구 FC는 강원 FC를 상대로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역사적인 개막전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대구는 전반에 선취골을 내주었지만, 후반 10분 라마스의 동점골로 흐름을 되찾았습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세징야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대구의 박창현 감독은 "개막전에서 승리한 것은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세징야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대구는 이번 승리를 통해 하위권으로 평가받던 팀의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2025 K리그1의 첫 라운드는 어제경기와 마찬가지로 각 팀의 전투력을 확인할 수 있는 흥미로운 경기들로 가득했습니다. 전북 현대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FC안양은 예상치 못한 승리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구 FC는 창단 첫 개막전 승리로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반면 울산 HD는 집중력 부족과 전술적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패배를 경험했습니다. 향후 경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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