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동계아시안 게임 7일차(14일) 결산: 여자 컬링 대표팀, 완벽한 팀워크로 금메달 획득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1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고, 남자 컬링 대표팀은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동계 스포츠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더욱 큰 성과를 이루길 기원합니다.
여자 컬링 대표팀, 18년 만의 쾌거!
여자 컬링 대표팀(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단 한 경기에서도 패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특히, 14일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을 7-2로 제압하며 아시아 최강의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맏언니 김은지(1990년생)는 "오늘 제 플레이가 잘 풀리지 않았지만 동생들이 많이 도와줬습니다. '이게 팀이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팀의 막내이자 1996년생인 설예지는 "우리 팀은 나이 차이가 적당해서 더 좋은 팀워크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 팀에는 '꼰대'가 없어서 잘 굴러갑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쌍둥이 자매인 설예은과 설예지는 "우리의 최종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라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향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 여자 컬링은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1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신동호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국제종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처음이라 큰 영광입니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습니다.
남자 컬링 대표팀, 값진 은메달 획득
의성군청(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드 김은빈, 리드 표정민, 핍스 김진훈)으로 구성된 남자 컬링 대표팀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3-5로 석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비록 금메달은 놓쳤지만, 창단 1년 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의성군청 팀이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놀라운 성과입니다. 이들은 예선에서 4전 전승을 거두었으며, 준결승에서는 홍콩을 13-2로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남자 컬링 대표팀은 2003년 아오모리 대회와 2007년 창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후 오랜만에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를 밟았습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앞으로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이 향후 국제무대에서 더욱 성장하여 2026년 동계올림픽에서 더욱 큰 성과를 이루길 기대합니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값진 동메달 획득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4일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5-2로 물리치며 대회를 3위로 마감했습니다.
1피리어드 7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2피리어드에서 오인교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경기 흐름을 장악했습니다. 김상엽이 역전골을 터뜨렸고, 공유찬이 종료 14초 전에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3피리어드 초반에는 한 골을 내줬지만, 이종민과 안진희의 연속 득점으로 승리를 굳혔습니다.
이로써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는 2007년 창춘 대회,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 2017년 삿포로 대회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입증했습니다.
비록 준결승에서 일본과의 혈투 끝에 패하며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값진 동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한국 아이스하키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에 감사하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컬링과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며 값진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여자 컬링 대표팀의 금메달과 남자 컬링 대표팀의 은메달, 그리고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동메달은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미래를 밝게 비춰주는 성과입니다. 이로인해 대한민국은 중국에 이어 금 16, 은 15, 동 14개로 종합 2위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 모든 결과는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희생, 그리고 팀워크의 결실입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이 더욱 큰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선수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끝없는 발전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