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아시안게임 2월 8일 결산, 대한민국 선수단의 '슈퍼 골든데이'!
개회식과 함께 시작된 메달 경쟁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7일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의 막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8일부터는 본격적인 메달 경쟁이 시작되었는데요, 첫날부터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에 올랐습니다. 현재 개최국인 중국이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상승세를 보면 앞으로의 메달 경쟁도 기대가 됩니다
쇼트트랙, 역시 '효자 종목'!
겨울 스포츠에서 대한민국의 대표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은 이번에도 빛을 발했습니다. 첫날 경기에서 무려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쇼트트랙 강국의 저력을 보여주었는데요!
대한민국이 획득한 쇼트트랙 메달
- 혼성 2000m 계주 – 🥇 금메달
- 여자 1500m – 🥇 김길리 (성남시청)
- 남자 1500m – 🥇 박지원 (서울시청) / 🥉 장성우 (화성시청)
- 여자 500m – 🥇 최민정 (성남시청) / 🥈 김길리 / 🥉 이소연 (스포츠토토)
- 남자 500m – 🥈 박지원 / 🥉 장성우
특히 여자 500m 결승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금, 은, 동을 모두 차지하는 놀라운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쇼트트랙 사상 처음으로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 선수를 비롯해, 김길리 선수와 이소연 선수가 함께 시상대에 올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혼성계주에서는 린샤오쥔 선수가 넘어지면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금빛 질주'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서도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나현 선수(한국체대)가 개최국 중국이 새롭게 도입한 여자 100m 경기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내며 단거리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 여자 100m – 🥇 이나현 (한국체대)
- 여자 100m – 🥈 김민선 (의정부시청)
- 남자 100m – 🥉 김준호 (강원도청)
김민선 선수는 본인의 주 종목인 500m 경기를 앞두고 은메달을 획득하며 컨디션을 조절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곧 있을 500m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봅니다!
설상 종목도 선전!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한민국의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설상 종목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대한민국이 획득한 설상 종목 메달
-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 🥇 이채운 (수리고) / 🥉 강동훈 (고림고)
-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 🥇 이승훈 (한국체대)
-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 🥉 문희성 (설악고) / 🥉 장유진 (고려대)
-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 🥈 김소희 (서울시청)
특히, 이채운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90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중국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2~13일에는 본인의 주 종목인 하프파이프 경기에도 출전 예정이라, 2관왕 달성을 기대해봅니다! 🏂✨
컬링과 아이스하키에서도 선전!
컬링과 아이스하키에서도 대한민국 대표팀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컬링 믹스더블 – 🥈 김경애(강릉시청) & 성지훈(강원도청)
- 남자 아이스하키 – 태국전 10-0 대승 (조별예선 4연승)
- 여자 아이스하키 – 대만전 3-2 승리 (조별예선 3연승)
컬링 믹스더블 결승에서는 일본과 접전을 펼친 끝에 5-6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조별리그에서 연승을 이어가며 다음 라운드를 향해 순항 중입니다. 🚀
내일(9일)도 이어지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도전!
내일(2월 9일)에도 대한민국 선수들의 경기가 이어집니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아이스하키, 여자 컬링 등 여러 종목에서 메달 경쟁이 펼쳐질 예정인데요! 우리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