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모리셋파크, 그때 그곳은 지금?
시드니를 여행하면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과거에는 모리셋파크(Morisset Park)를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곳은 한때 야생 캥거루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했죠. 하지만 요즘은 방문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하네요.
2016년, 내가 만난 모리셋파크
2016년, 시드니를 여행하던 중 모리셋파크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시드니 센트럴역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했으며, 당시에는 이곳이 꽤 인기 있는 여행지였습니다. 다만, 길을 잘못 들어서면서 예상보다 더 많은 캥거루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이 지금 생각하면 행운이었네요. 넓은 들판에서 캥거루들이 여유롭게 풀을 뜯고 뛰어다니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람들을 경계하기보다는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다가오는 캥거루들도 있어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었죠.
모리셋파크 가는 법
당시 모리셋파크를 방문하려면 시드니 센트럴역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해야 했습니다. 구체적인 교통편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드니 센트럴역에서 모리셋역까지 기차 이동
- 라인: 시드니에서 뉴캐슬행 기차 (Central Coast & Newcastle Line) 이용
- 소요 시간: 약 2시간
모리셋역에서 모리셋파크까지 이동
- 과거에는 병원 부지를 통해 걸어가거나 택시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모리셋 정신병원 주변을 지나면 공원이 나타났으며, 그곳에서 캥거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병원 측에서 방문객 증가로 인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지금은 동일한 경로로 이동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리셋파크, 지금은?
최근 모리셋파크가 폐쇄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환경 보호 및 안전상의 이유로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었다고 합니다. 과거처럼 기차에서 내려 병원을 지나 공원으로 가는 길이 막혀버렸다고 하네요. 하지만 정확한 최신 정보는 여행 전에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리셋파크를 대신할 곳은?
현재 시드니에서 야생 캥거루를 볼 수 있는 다른 장소로는 Glenbrook National Park, Symbio Wildlife Park, Australian Reptile Park 등이 있습니다. 특히 Symbio Wildlife Park는 캥거루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교감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Glenbrook National Park
- 시드니에서 기차로 약 1시간 이동 후 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 블루마운틴 지역에 위치하며, 다양한 야생동물을 볼 수 있습니다.
Symbio Wildlife Park
- 시드니에서 차로 약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 동물원 형태이지만 캥거루를 직접 만지고 먹이를 줄 수 있어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Australian Reptile Park
- 시드니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 다양한 호주 야생동물(특히 악어쇼가 유명)을 만날 수 있으며, 캥거루뿐만 아니라 코알라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2016년의 모리셋파크는 캥거루와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이렇게 추억을 팔다보니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네요. 지금은 상황이 많이 변했지만, 호주에서 야생 캥거루를 만날 기회는 여전히 많습니다. 혹시 최근에 모리셋파크를 방문한 경험이 있다면 댓글로 소식을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