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성,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 스완지시티 1-0 승리 견인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터진 엄지성의 첫 골
2025년 3월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완지시티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공격수 엄지성(22) 선수가 마침내 잉글랜드 무대에서 첫 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날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챔피언십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6분 감각적인 감아차기 슛으로 득점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결정적인 선제골, 팀 승리의 주역이 되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4-2-3-1 전술을 활용하며 엄지성 선수를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시켰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엄지성 선수는 전반 26분 중원에서 공을 이어받아 빠르게 전진한 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미들즈브러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광주FC를 떠나 스완지시티에 입단한 이후 공식전 30경기(정규리그 27경기, 리그컵 2경기, FA컵 1경기) 만에 터진 값진 데뷔골이었습니다.
꾸준한 노력 끝에 얻어낸 값진 골
엄지성 선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도움 2개(정규리그 1개, 리그컵 1개)만 기록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마침내 첫 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습니다. 후반 29분에는 올리버 쿠퍼 선수와 교체될 때까지 경기장에서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엄지성 선수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두었고, 이로써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15위(승점 44점)에 올랐습니다.
부상 극복 후 빛을 발한 경기력
지난해 10월 A매치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8경기를 결장하는 어려움을 겪었던 엄지성 선수는 이후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점점 경기력을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득점으로 자신의 경기력이 정상 궤도에 올라왔음을 증명하였습니다. 경기 종료 후, 스완지시티의 앨런 시핸 감독은 "엄지성이 멋진 골을 터트렸다. 스완지시티에서의 첫 득점이었다.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기를 기대한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다."라며 엄지성 선수의 활약을 칭찬하였습니다.
최고 평점 8.4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이날 경기에서 3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에 성공한 엄지성 선수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4점을 부여하였습니다. 이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으로, 그의 활약이 돋보였음을 의미합니다.
엄지성 선수의 활약으로 스완지시티는 강팀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챙기며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렸습니다. 엄지성 선수가 첫 득점을 기록한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스완지시티 팬들은 그의 다음 경기에서도 멋진 플레이를 펼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