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16강(6일) 프리뷰: 한국 선수들 출격대기!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맞붙는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이 드디어 시작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29), 프랑스 PSG의 이강인(24),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황인범(29) 등 한국 선수들이 소속된 팀들이 진출해 국내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요 경기들의 프리뷰를 통해 승부의 향방을 살펴보겠습니다.
PSG vs 리버풀: 화력전의 서막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최근 2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절정의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PSG의 공격력은 정말 무시할 수 없는데요, 최근 14경기 중 9경기에서 4골 이상을 넣었고, 1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0-2로 뒤지던 경기를 4-2로 역전승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홈 경기에서의 수비 불안은 여전히 PSG의 약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최근 9경기의 홈 경기에서 클린시트는 단 2번에 그쳤습니다.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7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원정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이며 최근 12번의 원정 경기 중 9경기에서 2골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습니다.
역대 전적을 보면 홈팀이 항상 승리를 가져갔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PSG가 근소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PSG의 홈 강세와 리버풀의 원정 불안이 대비되는 만큼, 치열한 공방전 끝에 많은 득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스코어는 3-2 PSG 승리입니다.
바이에른 뮌헨 vs 레버쿠젠: 독일 팀 간의 빅매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이 격돌합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최근 폭발적인 득점력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홈 9경기 중 8경기에서 3골 이상을 넣으며 강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사비 알론소가 이끄는 레버쿠젠은 시즌 37경기 중 단 3패만 기록하며 유럽 전역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뮌헨 원정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더욱이 뮌헨이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바이에른이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큽니다.
벤피카 vs 바르셀로나: 또 한 번의 골 폭풍전 예고
벤피카와 바르셀로나는 지난 조별리그에서 4-5로 바르셀로나가 승리한 바 있습니다. 벤피카는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8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격진의 핵심인 앙헬 디 마리아와 중원의 핵심 플로렌티노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15경기 연속 무패(12승 3무)와 원정 10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원정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5경기 연속 2실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수비 불안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공격적인 축구를 펼칠 가능성이 높으며, 다시 한 번 다득점 경기가 예상됩니다.
페예노르트 vs 인터밀란: 황인범의 활약 기대
네덜란드 챔피언 페예노르트는 인터밀란을 상대합니다. 인터밀란은 이번 대회에서 이탈리아 클럽 중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한 팀으로, 이탈리아 축구의 자존심을 걸고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 반면 페예노르트는 지난달 로빈 판페르시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하며 새로운 전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황인범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경기입니다.
페예노르트는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인터밀란은 유럽 무대에서 경험이 많은 팀으로 원정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큽니다. 두 팀 모두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있으며, 인터밀란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 전망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김민재는 뮌헨의 수비 핵심으로 활약하며 최소 실점 기록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은 PSG의 공격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큽니다. 황인범 역시 페예노르트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중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출전 여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이번 16강전은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며,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되는 경기들입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유럽 축구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